Bik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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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에 비해서 땅이 좁긴 좁은 것도 문제일 것이다. 자전거나 오토바이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그렇다고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위해서 좁은 국토에서 특히나 땅값이 걸어 다니기에도 무서운 지역에서 무작위로 도로를 넓힐 수도 없을 것이다. 그러니 지나치게 집중된 공간이 지방으로 흩어지면서 조금씩 넓어지기를 기다리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04/18/2007 19:48:32)

지형으로만 보고 말을 하자면 헬리콥터가 그렇듯이 바이크Bike 종류를 애용하기에는 좋은 공간일 것이다. 국토의 70%가 산악 지대인 것을 고려를 하고 그 산악 지대가 입이 딱 벌어질 정도의 험준한 산악 지대가 아닌 것을 고려를 하면 한반도의 구석 구석을 찾아 다니기에는 좋은 점도 많을 것이고 특히 백두 대간을 비롯한 몇몇 곳들의 산맥들을 열어도 마찬가지 일 것이고 큰 장점들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바이크Bike의 메이저를 위해서, 바이크Bike의 메이저라는 허상과 허울을 위해서 누군가를, 누군가의 삶을, 아주 중요한 사실을, 특히나 인류사의 일을, 외면할 수도 없을 것이다. (04/18/2007 19:50:27)

근래에 우후죽순처럼 쏟아 나는 기획물이나 계획물도 그 정도가 지나쳐 불감증에 걸린 듯한 모습도 문제이겠지만 거기에 무엇인가를 거는 것도 정말 심상치 않은 문제가 아닌가 싶다. 굳이 바이크Bike니 메이저Major니 마이너Minor니 할 것 없이 백두대간 뿐만 아니라 지방화와 더불어 나아가 남과 북의 관계에 따라 그리고 더 나아가 향후 대륙으로의 육로 개방과 해양으로의 해로 개방에 따라서 비록 작은 땅덩어리 한반도이지만 나름대로의 시장이 될 수도 있으니 대량의 물량 공세 보다는 장기적인 마케팅이나 판매 전략으로 시장을 개척을 하다 보면 그렇게 구석진 산업 분야는 아니고 단지 시간의 문제가 되는 분야가 아닐까 싶다. (04/18/2007 19:53:00)

한국에서 메이저가 되지 못한 비운의 스타 마이너리거 #1

스포츠는 위대하다. 손에 땀을 쥐는 승부 속에서의 흥분과 쾌감은 새로운 아드레날린으로 분출되며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바이크가 그렇다. 시트에 오르는 순간부터 마력은 엔진의 마력수와 상관없이 극대치로 치솟는다. 그러나 마력을 가진 바이크 들이 모두 실력을 인정받는 것은 아니다. 안타깝게도 실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마이너리그에 머물러 버린 비운의 스타. 2군으로 밀리며 그들을 기억하는 팬들에게나 기억되는 존재가 되어버린 그들.
<
스쿠터N스타일>에서는 그들을 재조명해 본다.

김진태

1. 데뷔년도 2. 데뷔당시 몸값 3. 소속팀 / 출생지

C1. 가장 기대를 받다 사라진 거물급 신인

가장 비싼 몸값을 받으며 데뷔하였다. 최소 15 이상은 거둘 있는 괴물 투수라며 상당한 기대와 각광을 받았다. 남들은 카울 속에만 있는 근육질의 프레임을 승차자의 머리위까지 끌어올려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그리고 데뷔하자마자 잠재력에 걸맞게 세계적으로 16,000대라는 경이적인 판매고를 올렸고, 선동열의 뒤를 이을 제목감이라는 수식어 덕분에 여기저기에서의 스포트라이트 역시 대단했다. 신인왕을 수상한 첫해의 인상적인 활약에 고무된 BMW구단은 C1 프랜차이즈 스타로 키우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으나 너무 비싼 몸값의 투수가 등판 있는 게임은 점점 줄어가고 말았다.
1. 2001
한국 데뷔
2. 950
만원
3. BMW /
독일

그랑프리(GPS125). 국내산 거포부재를 매울 선수로 각광받다

국내산 거포가 부족하던 당시 듬직한 체구를 당당히 선보이며 혜성처럼 등장하였으나 별똥별처럼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국산 스쿠터 들이 자신의 포지션을 망각하고 죄다 레저와 상용의 중간에서 교집합처럼 양다리를 걸치고 있던 때에 그랑프리는 투어용 스쿠터라는 장거리 테마를 가지고 당당하게 1군에 등록되었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형 거포와는 거리가 125cc 심장은 커다란 덩치와 달리 파워가 부족했다. 결국 그의 입지는 4번으로 중용하기에는 어려운 계륵이 되었고, 간혹 대타로나마 나서며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것으로 마무리 하고 말았다.
1. 1997
한국 데뷔
2. 178
만원
3.
효성기계공업 / 한국

아피아(APPIA). 시기를 타고난 테이블 세터

대림은 전통적으로 1 타순이 강했다. 빠르고 재치 있던 일본 용병 택트를 시작으로 매번 막강한 1 타자를 보유 있었다. , 3 타순에는 수퍼 리드가 버티고 있었으나 중심 타순으로 연결시켜주는 2번의 테이블 세터가 노쇠에 접어들고 있었다. 50cc핸디 자리를 오래도록 버텼으나 노쇠화로 파괴력이 떨어져 갔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등장한 아피아. 같은 심장을 이식받았기에 기량은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너무 앞서 갔다. 소비자를 사로잡을 있는 스타일이 전임 모델에 비해 예쁜 화근이었다. 결국 앙증맞고 예쁜 모습으로 등장하였던 패션 바이크 아피아는 게임 뛰지 못하고 마이너리거가 되어야 했다.
1. 1999
한국 데뷔
2. 104
만원
3.
대림자동차 / 한국

로망스50. 복고풍을 주도한 한국형 클래식스쿠터

로망스는 국내 최초의 독자적인 클래식 패션 스쿠터를 열어젖힌 모델로 야심차게 등장하였다. 아프릴리아의 아바나를 닮은 앞모습과 혼다 조커의 뒷모습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며 데뷔당시 여성 팬들을 많이 확보 있었다. 그러나 풍성한 차체를 움직일 심장이 작았다. 결국 풀기를 덜하고 등판한 덕분에 불펜으로 전락하더니 마이너로 떨어지고 말았다. 마이너에서 절치부심 파워를 끌어올리기 위해 50cc에서 100cc 키우자 시장은 그가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고 커진 파워만큼 반응은 좋아질 있었다. 지금은 50cc 퇴출 되고 100cc 그의 자리를 고스란히 대체하고 있다.
1. 2002
한국 데뷔
2. 158
만원
3. HSRC /
한국

FTR223. 어디에서나 돋보였던 스위치 타자

한국에 데뷔하기 수년 전부터 재팬 시리즈에서 보여준 FTR 활약은 대단했다. 223cc 경량의 단기통 엔진에 가벼운 차체. 그리고 무엇보다 앞뒤 같은 사이즈의 타이어는 그가 서있을 있는 그라운드를 비좁게 하였다. 아스팔트면 아스팔트, 더트트랙이면 더트 없이 실로 화려하게 누비고 다녔다. 한국 시장에 데뷔하여서도 트레일 바이크의 새로운 가능성과 테크니션의 기능을 내세워 기대를 받았다. 국내에서 처음 테스트를 가졌던 잡지사의 기자는 육교를 건널 때도 이를 그대로 이용 했을 정도. 그러나 데뷔당시 높은 몸값으로 다시 본국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많은 이들이 그가 돌아오길 기다리는 중이다.
1. 2002
한국 데뷔
2. 495
만원
3. HONDA /
일본

2편에서 계속.

Scooter N Style 제공 www.scooternstyle.co.kr

한국에서 메이저가 되지 못한 비운의 스타 마이너리거 #2

1. 데뷔년도 2. 데뷔당시 몸값 3. 소속팀 / 출생지

TW. 그라운드에 패션 감각을 알리기 시작하다

한때 류시원이 타고 다니는 바이크로 수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초특급 인기를 구가 하였다. 두툼한 타이어는 박력과 매력을 4스트로크 엔진은 출력을 동시에 만족 시키며 새로운 스타일의 라이딩 패턴을 선물 하였다. 오프로드도 아니며 그렇다고 온로드라고 있는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는듀얼퍼퍼즈’. 명확하게 그가 있어야할 위치를 찾자면 바닷가 모래사장이지만, 도심 어디에 두든 예쁘다는 평과 함께 구름 팬을 몰고 다녔으나 선발 출전은 많지 않았다. 대신 TW 한국형 트레일 바이크의 시작이 트로이에 자신이 가진 실력을 전수하고 물러났다.
1. 2001
한국 데뷔
2. 470
만원
3. YAMAHA /
일본

수너50. 공수주 삼박자를 완벽히 갖춘 확실한 1 타자

대만은 우리나라의 실력보다 한수 아래라는 생각을 갖았던 적이 많았다. 그러나 킴코구단의 약진은 대만이 결코 작기만 나라가 아님을 실감케 하였다. 메이저리거 보다는 유럽 파를 많이 양산하는 특징으로 인해 단지 우리나라 리그에서 소홀했다 뿐이지 그들의 잠재된 실력은 예상 외였다. 특히 대림자동차의 텍트 이후 확실한 1 타자 감으로 주저 없이 거론 수너. 경쾌한 스로틀 반응과 탄탄한 차체 구성, 2스트로크 엔진이 주는 순간적인 폭발력은 내야를 뒤흔들고도 남았다. 그러나 아쉽게도 선수들의 대형화에 밀리고 말았다. 디스크 브레이크를 채용하고 덩치가 커진 동급에 밀리며 아쉽게 시즌을 접어야 했다.
1. 2005
한국 데뷔
2. 148
만원
3. KYMCO /
대만

메디슨250. 유럽리그를 확실히 알려 실력파

이탈리아 세리에A리그에서 주목 받던 메디슨은 다짜고짜 한국행에 몸을 실었다. 1930 신설된 말라구티 구단은 유럽리그에서도 상당한 인지도를 확보하였으나 메디슨의 한국행은 적지 않은 불안이었다. 당시 한국은 주로 일본의 쟁쟁한 스타급 선수들이 250cc 시장을 오랜 기간 주무르고 있었다. 메디슨도 듬직한 덩치와 탁월한 기량으로 유럽에서 갈고 닦아온 실력은 만만치 않다고 해도 변방 한국에서 실력을 인정받기란 여간 어려운 아니었다. 다행히 실력은 검증 됐으나 메디슨의 한국 소속팀의 해체로 그는 플레이를 오래 이어가지 못했다. 다행히 가을 새로운 팀이 재건되며 입성할 준비를 하는 중이다.
1. 2001
한국 데뷔
2.
700만원대
3.
말라구티 / 이탈리아

883스포스터. 양키 스타일의 가공할 만한 원투 펀치스타

탄생 100년이 미국을 대표하며 세계를 대표하는 막강한 제력의 부자구단 할리. 미국 대통령 선거에도 후보자 들이 할리구단의 모터사이클을 타고 유세를 도는가 하면,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들과 스포츠 스타들이 할리구단을 찾는 다는 것은 익히 다들 알고 있는 얘기이다. 한국에도 미국 선호사상이 남다른 슬러거들에게 추앙을 받고는 있지만 유독 883만은 한국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최근 들어 인기가 가속도를 밟아 가는 중이라고는 하지만 해외 판매량에 비해 국내 판매량이 저조한 것은 사실. 덩치 작은 한국인이 바이크만큼은 최대의 것을 타야한다는 콤플렉스로 883 외면하는 것일까?
1. 80
년대 초반 관용으로 한국 데뷔
2. ??
3.
할리 데이비슨 / 미국

SV650. 명가에서 조련됐으나 아직 2군에 머무는

싸나이의 바이크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는 스즈키.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활약 중인 스즈키 이치로와 동명의 다른 선수인 SV650 이치로 만큼이나 실력을 갖추고 데뷔하였다. 스즈키 집안 특유의 경쾌한 2기통의 심장과 안정된 차체를 바탕으로 주파 성이 높고 타기 쉬운 자세와 발군의 브레이크 성능은 충분한 수비실력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동급의 한국산 메이저리거인 효성의 코멧650 밀리며 자리를 잃어 버렸다. 비슷한 엔진 구성을 보이는 코멧에 비해 높은 몸값은 스즈키 구단의 마니아로부터도 외면을 받았다. 다만 아직 2군에 머무는 중이라 언젠가는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1. 2003
한국 데뷔
2. 950
만원
3.
스즈키 / 일본

KSR110. 일본이 배출한 원조 올라운드 플레이어

한국에 정식으로 데뷔하기 전부터 상당수의 팬클럽을 확보하였던 KSR. 외소 차체에 통통 튀는 매력을 바탕으로 라이딩의 재미와 작고 귀여운 스타일로 많은 사람들에게 커다란 인기를 구가 하였다. 그러나 4스트로크엔진으로 심장이식 수술을 받고 한국에 정식 데뷔하면서 부터는 냉엄한 현실에 직면 하는 . 동급이랄 있는 혼다의 XZ100 XR100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멀리 달아나는 모습만 지켜보고 있다. 그러나 미니 바이크급의 프리미어 왕자라는 타이틀답게 잠재된 실력을 내비치는 순간 폭발적인 반응이 기대되는 강력한 유망주 이다. 특히 비슷한 콘셉트인 T7 등장은 KSR 힘이 되고 있다.
1. 2005
한국 데뷔
2. 296
만원
3.
가와사키 / 일본

Scooter N Style 제공 www.scooternsty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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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희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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