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사교육이 빈부 대물림…민주당 왜 침묵하나"
SBS 원문 | 뉴스줌에서 보기 |입력2020.06.11 10:20 |수정 2020.06.11 1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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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 4년, 석사 2년, 박사 4년이라는 10년 걸친 교육과정이나 그 학문이 (이 시대에) 과연 쓸모가 있느냐라고 질문할 것이 아니라 학사 4년, 석사 2년, 박사 4년이라는 10년 걸친 교육과정에서 왜 미국의 벤처 기업과 같은 기업들이 나올 수 없는가라는 문제에 대해서 생각을 해봅시다. 미국의 실리콘 벨리를 모방해서 대한민국에서도 국가의 예산으로 벤처 기업을 많이 지원했는데도 성공하는 벤처 기업이 거의 없고 성공하는 벤처 기업이 있어도 그냥 성공하는 수준이지 미국의 벤처 기업과 같은 기업들이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이 왜 그런 가에 대해서 생각을 해봅시다. 4차 산업 관련한 인공지능, 머신러닝, 베타 사이언스 등의 붐에 현혹되지 마시고 과학기술연구가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4차 산업 혁명이라는 말로서 매년 55조원이라는 국가의 예산이나 공공의 예산을 사용한 결과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을 해봅시다. 대한민국에 대학교가 몇 개이고 공과대학이 몇 개이고 의과대학이 몇 개인데 왜 대한민국에서는 미국이나 일본과 같은 선진국에서 개발한 기술들로서 광고하는 일만 하고 개폼 잡는 일만 하고 뒷풀이하는 일만 하고 있을까라는 문제에 대해서 생각을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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