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요한나

Johanna, 2005,

, 즉 영, 즉 하나님과 천사님들, 즉 Spirits as God or Angels(이하 Spirits as God or Angels)을, 직접적으로 만날 수 없는 사람을 위해, 물론 기도의 응답 등의 경우와 다름, 신앙을 말을 하기 위한 기적의 모습만 오히려 신앙에 남아 있는 것 같으니 그렇지 않아도 구복 기복 신앙이 지나친 우리 사회 및 동양에서 신앙에 대한 이해와 개념을 왜곡시키는 경향이 조금은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거시 아닐까 싶다.

Spirits as God or Angels이 이 세상 사람을 통해서 기적을 나타내고자 할 때 사람들이 그 사실을 알 수가 없으니 대체로 기적을 나타낸 후 기적을 나타낸 것을 말을 하지만 그렇다고 정해진 방식이나 형식이 있는 것은 아니나 여성이란 이미지와 연관되어 지나치게 극화된 듯한 모습이 나타나 보이고 있는 것 같다.,

오페라의 화음이 아름답지만 오페라의 요소가 지나치게 많은 듯한 모습도 있는 것 같다,,,영화이니 영화의 모습을 유지를 하면서 오페라가 영화를 유지하면 좋을 것 같은데 평범한 대사에까지 오페라가 삽입되니 오페라의 아름다움은 말을 할 수가 있지만 영화로서의 이미지가 많이 퇴색이 된 상태에서 그렇다고 소프라노 가수의 공연을 보는 것도 아닌 상태가 되니 조금은 아쉬운 모습이 아닐까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질병이나 생명과 관련된 작은 공간에서 기적과 연관이 되어 이해가 되는 신앙의 모습을 잘 그려내고 자칫 오해를 사기 쉬운 신앙과 관련된 것을 오페라를 통해서 잘 소화를 해내고 있는 것 같다.

의학과 신앙은 서로 대립된 요소가 전혀 아니다.

의학과 신앙을 대립된 요소로 생각을 하는 것이 Spirits as God or Angels의 세계와 이 세상과의 관계에 대해서 전혀 잘못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고 또한 Spirits as God or Angels의 세계와 이 세상 사람 간의 기도 응답 등이 이루어지는 것을 전혀 잘못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Spirits as God or Angels의 능력과 방식으로 Spirits as God or Angels의 실존을 증거를 할 때는 Spirits as God or Angels에 대해서 말을 하기 위해서 Spirits as God or Angels의 능력으로 질병의 치료를 하고 기적을 보이는 것일 뿐이고 그 과정에서 이 세상 사람과 이 세상 사람의 일생 동안 동행을 하게 되는 것일 뿐이고 사람이 질병에 걸리면 신앙인의 경우에는 Spirits as God or Angels에게 기도를 하겠지만 사람은 사람으로서 의학 약학 민간 요법 등을 통해서, 특히 운동 등을 통해서, 질병을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이고 그런 행동인 신앙 종교 등에 관련 없이 스스로에 대한 사랑과 의무이기도 할 것이다.

성녀 요한나

Johanna, 2005

드라마| 83 분| 18세 이상 관람가| 2006.02.17 개봉

국가 헝가리

제작사 -

수입사 -

배급사 -

감독 코넬 몬드룩조 -

출연 오르시 토쓰 요한나 / 졸트 트릴 의사 / 일디코 체르나 간호사 / 이스트반 간터 환자 / 드네스 굴리야스 의사

각본 야노스 테리 - / 발린트 하르코스 -

제작 빅토리아 페트란니 -

음악 소피아 탈러 -

촬영 안드라스 나지 - / 마디아스 에르델리 -

원작 코넬 몬드룩조 - / 빅토리아 페트란니 -

영화 <요한나>는 한마디로 ‘고전적인 오페라와 감각적 실험 정신의 만남’이다. 몬드룩조는 오페라의 풍부한 고전미와 현대의 메마른 정서를 뒤섞어 묘한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절대 억압이 지배하는 감옥 같은 병원에서 방종에 가까운(혹은 그렇게 보이는) 자유를 극적으로 대조시킴으로써 인간 본연의 본능을 통해 치유를 표현하는 방법론은 아주 흥미롭다. 모르핀 중독자 요한나는 약의 과다복용으로 인해 혼수상태에 빠진다. 그러나 젊은 의사는 죽음에 임박한 그녀를 기적적으로 살려내고 그녀는 완벽히 회복됨은 물론이요, 왠지 다시 태어난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후 그녀는 기억상실증으로 과거를 완전히 잃어버리지만 특별한 능력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것은 ‘성적 치료력’. 그녀는 간호사로 일하면서 아픈 환자들에게 그녀의 몸을 주기 시작한다. 그녀의 이런 특이한 치료를 혐오하는 병원 사람들은 그녀를 매춘부라고 부르며 그녀를 억압하려 하지만 그녀를 보호하려는 환자들 때문에 쉽지 않다. 간호사 요한나의 이런 행위는 모든 것이 정체되고 억압된 장소인 병원에서 성을 자유와 치유의 도구로 삼아 기적적으로 환자를 고치는 자비와 사랑의 천사의 것처럼 표현된다. 특히 성적인 관계를 통해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어주는 듯 연출된 장면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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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희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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