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조 20070430 – 망언의 패러디
우리 사회에서도 민족 감정이나 국가 감정이나 집단주의에 의한 과거에 대한 시비 보다는 종군위안부에 대해서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하는 것을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지금 시정에서 과거의 일로 사사건건 대립을 하자는 것인지 그래서 그런 과정을 통해서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심심하면 종군위안부의 문제를 말을 할 것은 아닌 것 같다. 단순히 서류나 문서의 문제가 아니라 일본과 대한민국과의 관계 및 일본과 아시아와의 관계에 의해서 역사적 사실로서 존재를 한 종군 위안부에 대해서 명확하게 인정을 하지 않고 계속적인 어록에 어록만 만들고 있는 측도 문제이겠지만 그런 문제에 대해서 지나치게 정치적인 접근으로서만 시도를 하는 것도 그 효과에 있어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종군위안부의 문제는 단순히 군국주의 모습을 보인 일본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고 500년 통치의 결과로도, 즉 500년 동안 절대적인 왕권으로 한반도를 통치를 한 결과로도, 한반도를 지켜내지 못한 그래서 스스로 과거의 구습과 악습으로부터의 변화의 모습을 만들어 내어 사람이 사람으로서 살 수 있는 사회 구성체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외국에 의해서 우리 사회가 열려가는 모습을 만들어 낸 사람들의 문제이기도 할 것이고 그 결과 한반도가, 즉 한민족이, 남과 북으로 거의 일세기에 가까운 몇 십 년 동안 서로 다른 구성체를 갖는 모습으로 갈라지게 되는 상황이 오게 한 사람들의 문제일 것이기도 할 것이며 그 외 내부적으로도 여러 문제들이 얽힌 것일 것이니 쉽게 말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국가 대 국가의 관계라 인류가 점점 서로 간에 개방과 화해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시기에, 즉 특정한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사의 흐름상 인류가 점점 사람으로서의 동질성을 찾아가고 잇는 시기에, 엉어리지고 한 맺힌 과거사를 정리를 하는 의미에서라도 서로 간에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위의 문제를 정치적인 이슈로 쟁점화시켜 해결을 하고자 할 경우에는 오히려 여러 가지 난항에 부닥치게 될 수도 있으니 외형적인 문제나 근래의 우리 것이니 전통이니 하는 등의 바람을 타고서 자존심 아닌 자존심에 치중을 하기 보다는 실질적인 문제의 해결로 접근을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 FILM. SCENARIO, TEN. PRODUCTION. IN PREPARATION. 20070430. JUNGHEEDEUK. 정희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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