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밥퍼 나눔 운동 최대 위기"…서울시, 최일도 목사 고발(종합)

연합뉴스 원문 고현실 allluck@yna.co.kr

입력 2022.01.16 12:46 최종수정 2022.01.16 14:22

 

https://news.zum.com/articles/73213777?cm=front_nb&selectTab=total1&r=9&thumb=0#_=_

 

 

상기 기사의 내용에도 '전문가들은 밥퍼의 증축이 다른 건축법 위반 사건과는 성격이 다른 만큼 사법적 해결보다는 대화를 통한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최초의 시작부터 서울시에서, 물론 법퍼교회의 최일도 목사도,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을 잘못했던 것이 아닌가 싶어 보입니다.

 

밥퍼교회에 대해서 아는 것은 전혀 없고 최일도 목사의 의도에 대해서 아는 것이 전혀 없지만 서울 청량리 일대에서 34년째 이어지고 있는 무료급식사업 밥퍼나눔운동(밥퍼) 본부에서 노후한 밥퍼 본부 공간을 증측하는 것은 약 13년 전인 2009년에 시유지에 건축된 가건물을 증측하는 것으로서 그 목적이 불우이웃돕기 차원에서 매일 아침 노인·노숙인 등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을 증측하는 것이니 오히려 서울시에서도 그 일에 협조를 하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증축에 협조를 하거나 아니면 협조를 할 수 있는 다른 방안을 찾는 것이 마땅했을 것입니다. 특히 노인 고독사 예방 등의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일이니 오히려 서울시에서도 그 일에 협조를 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고 개인의 사적인 일이나 영리추구를 위한 사업처럼 그렇게 처리를 할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최소한 지금 현재까지의 대한민국은 60세 이상의 노인이 되면 돈을 벌기 위한 사회경제활동을 할 곳이 없는 것이 거의 대부분이고 또한 젊은 시절부터 열심히 살고 근면하게 살아도 60세 이상의 노인이 되었을 때에 풍족한 노후를 위한 노후자금이 넉넉하지 못한 경우가 상당할 것이고 그 외에도 이런 저런 각자의 피치못할 사유들로 인하여 매일, 스스로, 밥을 짓기가 곤란한 사람들도 상당할 것입니다. 그러니 최소한 서울 청량리 일대에서 34년째 이어지고 있는 무료급식사업 밥퍼나눔운동(밥퍼)에 대해서는 서울시에서 마치 서울시의 일인 양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는 것이 필요한 일일 것이고 그리고 시유지 내의 일에 대해서, 그것도 매일 아침 노인·노숙인 등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것과 같은 불우이웃돕기차원의 일에 대해서, 주민이 주민이라는 사유나 그 일대에 고층의 화려한 건물들이 들어서는 것과 같은 사유로 왈가왈부하는 것은 사람이란 존재로서의 인류애나 인륜지도에 관한 문제일 것이고 만약에 지금 현재 장소에 있는 밥퍼 본부 공간이 있는 것이 정말로 서울시의 기준에서 문제가 된다고 하면 그런 경우에는 서울시에서 나서서 그 인근에 또는 다른 지역에 적절한 새로운 장소를 물색을 해서 그 일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적절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정치인들이야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서만, 특히 각종 선거에서 국민들로부터의 득표를 하기 위해서만, 외치는 말이겠지만 사람의 생명은 소중한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의 생명은 그 누가 인위적으로 끊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노약자가 되었다고 해서 또는 각자의 피치 못할 사유로 노숙자가 되었다고 해서 그 사람의 생명을 그 누가 인위적으로 끊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한반도에서 4000년의 역사가 있고 최소한 왕권국가로서의 역사만 2000년 정도나 되는 대한민국에서 60세 이상의 노인이 되었거나 아니면 다른 그 어떤 피치못할 사유로 인하여 스스로 자신의 생계를 해결할 수 없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고 그래서 무료급식사업 밥퍼나눔운동(밥퍼)이 필요하다는 것 자체는 최소한 대한민국의 정치인들과 공무원들의 문제일 것이고 물론 국민 앞에 부끄러워 해야 할 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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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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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희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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