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날의 연속,
20070512, 토요일,
화서동에서 서호를 지나고 농촌진흥청을 지나고 서수원정보도서관에 가서 믿거나 말거나 할, 성경 아닌 성경이란, 글을 쓰기 위해서 컴퓨터 작업을 하고 다시 추가적인 작업을, 시작 무렵에 50권에서 시작하여 그 끝이 500권이 될 수도 있을 작업을, 하기 위해서 성균관대학교 방향으로 발길을 재촉하여 걸어가니 비가 한 두 방울 내리다가 멈추었다 한다. 먼지도 없고 날씨가 촉촉한 것이 그리고 약간은 청명한 어둠이 깔린 것이 그냥 기분이 좋은 날씨이다. 정말 좋은 날씨이다.
나의 고향에서 소가 마치 미친 소처럼 입에 거품을 물고 산에서 나를 지나 뛰어 내려가 바닷가로 헤엄을 치던 그 날의 날씨와 유사한 것이 내가 보기에는 정말 좋은 날씨이다. 천천동 아파트 단지 부근에 가니 비가 제법 많이 내린다. 그래서 가로수 아래에서 잠시 비를 피한다. 2001년 8월의 그 날의 일이지만, 서수원정보도서관에서 성균관대학교로 가는 중 이곳에서 비가 내리면 들리기로 한 곳이 있다. 그래서 비도 피할 겸 문서 작성도 할 겸 그곳에 있는 인터넷 천국에 잠시 들린다. 한 시간 가량 인터넷 사이트 네이트의 미니홈피에서 문서를 작성을 하고 나오니 비가 그쳤다. 정말 운치 있는 날씨이다.
그리고 또 예정된 대로 누군가로부터 낚시나 가자는 메세지가 온다. 무슨 종류의 낚시든 다닐 여유가 있는 모양이다. 나의 경우에는 바닷가에서 가끔 물고기 낚는 낚시 외에는 다른 낚시를 다닐 여유가 아니다. 상대방의 말을 말 같이 여기지 않는 것도 정도가 있을 것인데 나의 경험에 비추면, 믿거나 말거나 할 일로 가끔 있었던 경험에 비추면, 개나 소나 돼지와 대화를 해도 그 보다는 나을 것 같은 느낌이다.
문제는 그런 것보다도 2001년 8월에 말을 한, 비록 전국 또는 전 세계의 서로 다른 공간들에 흩어져 있었지만 서로가 확인을 한, 현상이 비록 내가 일기 예보를 듣고 보고 행동을 한 것이라고 생각을 하더라도 반복에 반복을 거듭해서, 그와 유사한 경우들이 벌써 몇 번째일까, 발생을 하고 있으면 2001년 8월 그 날에 그리고 지금까지 내가 글을 쓰는 것을 통해서 말을 하고 있는 사실들에 대해서 현실 속의 체감적인 실감은 나지를 않더라도 시늉이라도 해야 할 것인데 전신이 언제 철갑의 갑주로 도배가 된 모양이다. 그러니 영양가 없는 일 그만두고 낚시를 다니자는 말이 나온다.
컴맹이 문제가 아니라 근래에는 한글 문맹을 많이 보고 있는 것 같다. 학교 교육은 나날이 그 위세를 자랑하는데 이곳 저곳에서 보이는 것은 한글 문맹과 사고 문맹을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수능이 한 두 마디 단어만 찍는 식으로 발달을 한 것인지 그래서 학교 교육이 단답형 족집게 도사로 발달을 한 것인지 몰라다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믿거나 말거나 하는 것은 말을 듣는 당사자의 선택이고 판단이지만 최소한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는 알아야 할 것인데 한 두 마디 단어만 보이는 모양이다.
자신들의 상대방의 말에 대한 믿음 여부를 떠나서 상대방이 엄연히 있고 상대방이 무엇인가 말을 하고 있으면 그것이 글이든 입이든 텔레파시든 또는 직설적이든 비유적이든 또는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여타의 사람 사는 사회의 비밀 유지의 방법이든 최소한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는 알아야 할 것인데 그래야 상대방을 돕지는 못하더라도 방해는 하지 않을 것인데 그렇지가 못한 모양이다. 상대방에 대한 이해나 배려의 차원은 고사하고 불감증의 신드롬에라도 걸린 모양이다. 기획이니 씽크니 하는 말들로 다른 사람 곤란한 지경에 처할 일을 만들기에 바빠 보인다.
나의 삶을 약 3-40년에 걸쳐서 그리고 약 20년에 걸쳐서 사회적으로 매장을 하거나 식물 인간을 만들거나 창살 없는 감옥을 만들거나 또는 마치 영의 존재와 같이 이 땅에 존재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인지 능력을 초월하여 존재를 하니 존재를 하지 않는 것처럼 생각이 될 때도 있듯이 그렇게 만들고자 하든 그 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어느 지역 또는 어느 분야의 누군가 대신 정치 활동을, 종교 활동을, 경제 활동을, 대신 하는 식으로, 마치 위임을 받아서 하는 식으로, 그것도 몇 번에 걸쳐서 정치 활동을, 종교 활동을, 경제 활동을, 대신 하는 식으로, 하는 것이 그 지역이나 그 분야나 또는 관련된 여타 사람들에게 별로, 특히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단순히 변명이나 핑계가 아니라 실질적인 현상으로서 그 이유를 수 차례에 걸쳐서 말을 했을 것이다. 과거 경제 개발 발전 단계처럼 모든 분야가 덩달아 상승 작용을 일으켜서 무엇을 하던 거래가 많이 일어나거나 또는 그 결과로 누군가가 기부금을 덥석덥석 내놓듯이 그렇게 기부금을 내지를 않는다. 기부금을 내더라도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내게 되니 과거처럼 그렇게 여유롭게 정치 활동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도래를 하지 않는 것이고 이는 약 20년 전에도 말들이 있었고 그래서 나름대로 다른 방법들이나 대책을 말을 했었는데 다른 사람의 말은 말로서 들리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고집과 아집만 말로서 여겨지는 모양이다. 세뇌가, 비록 한 줌의 작은 공간이지만 무한히 자유로운 사고가 가능한 뇌를 병들게 하는 주입이, 정말 무서운 병 중의 병이 아닐까 싶다.
상대방이 있으면 그리고 무엇인가 말을 하고 있으면 최소한 무엇을 말을 하고 있는지는 알아야 할 것인데 그래야 도움은 주지를 못하더라도 피해나 훼방은 막을 수 있을 것인데 한글 문맹이 사고 문맹이 우리 사회의 새로운 교육 문제로 등장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 THE, FILM, SCENARIO, OF, TEN, PRODUCTION, 20070523, JUNGHEEDEUK, 정희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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