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출근 안하고 임금 7억2000만원 챙긴 이탈리아 ‘결근왕’

15년 출근 안하고 임금 7억2000만원 챙긴 이탈리아 ‘결근왕’

중앙일보 원문 | 뉴스줌에서 보기 |입력2021.04.22 10:14 |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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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출근 안하고 임금 7억2000만원 챙긴 이탈리아 ‘결근왕’

 

 

 

대한민국의 공동주택관리사무소의 경우에는 출근을 해도(?) 매일 하루 8시간 정도로 또는 매일 하루 1시간 정도 또는 일주일이나 한달에 그 정도로 해야 할 일이란 것이 없으니까 출근을 하지 않는 것과 같은데 매년 전적으로 공동주택관리사무소 운영비로, 즉 경비비나 청소비나 승강기유지비나 승강기관리비 등등과 같은 공동주택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은 제외하고 공동주택관리사무소의 직원들 급여 및 사무용품비 등등으로, 공동주택이 400가구 정도일 때에는 최소한 1억원 이상을 사용하고 있고 15년이면 15억원 이상을 사용하고 있고 물론 공동주택관리를 명분으로 이런 저런 일들을 아주 고가의 비용으로 벌이고 있어도 누가 입법했는지 모를 정체불명의 공동주택관리법이란 것에 의해서 합법적인 것으로 이해되고 있으니 최소한 국가의 법에 의해서는 그 어떤 처벌의 시도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변호사나 회계사 등등이 사외 이사로 등록되어서 회사의 일을 전혀 하지 않고도 하루 8시간씩 피똥싸며 고생하는 회사 직원보다 그 이름값으로 더 급여를 많이 받을 수 있는 것을 모방해서 공동주택관리법이란 것을 그렇게 입법을 했는지 공동주택관리법이란 것을 철저히 이렇게 이용하고 저렇게 이용하면 그렇게 앉아서, 물론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닐 것이고 어떤 곳의 연합으로 가능할 일로서, 돈을 버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탈리아 사람들도 국가의 법과 제도를 악용하여 일을 하지 않고도 아주 합법적으로 사회경제적인 지위를 누리며 아주 합법적으로 많은 돈을 버는 방법을 배우고 싶으면 대한민국으로 오면 종종, 이곳저곳에서, 그런 경우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대한민국에 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 8시간 이상, 저임금으로, 아주 열심히 일을 합니다면 그래서 서양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납득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만 최근의 일로서는 종종, 이곳저곳에서, 국가의 법과 제도를 악용하여 일을 하지 않고도 합법적으로 돈을 버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경우를 만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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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22.

 

 

정희득